"요즘 사람들 사랑은 같은 음악을 듣더라도 각자 이어폰을 끼고 듣는 꼴 같아. 조금은 이기적이고 또 조금은 개인적이고 왠지 뭔가 자기가 갖고 있는 걸 다 내주지 않는." - 춘희(심은하 분)

" 자신있게 미래만을 바라보는 사람에겐 추억이 걸림돌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겐 추억이 유일한 디딤돌일 수 있대요"-다혜(송선미 분)

"사랑은 한번에 풍덩 빠지는 건줄 알았는데......
서서히 물들어 가는 것이었다"- 춘희(심은하 분)
by kinolife 2006. 10. 9.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