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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조언이 있다. 어떻게 하는지 모르더라도 그저 착수하라. 그러면 배우게 된다. 가장 확실하고 본질적인 방법이다."

"어느 정도까지는 남의 영화를 보면서 영화를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오마주라는 함정에 빠질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거장이 특정한 신을 어떻게 촬영했는지 본 뒤, 자기 영화에 모방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순수한 존경심에서 해 봐야 효과가 없다. 자기가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다른 사람의 영화에서 찾고, 그 영향이 자기 영화에서 살아날 때만 모방은 유용하다. 존경심에서 '빌리는 것'이라면, 해결책을 찾기 위한 의도는 '훔치는 것'이며, 훔치는 것만이 정당하다. 필요하다면 결코 망설이지 말라. 모든 영화감독이 훔친다."-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 Moviemakers' Master Class] 중에서
by kinolife 2007. 7. 1.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