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있는 사내 체육대회...
오늘은 어린이 대공원에서 아기자기한 놀이를 하는 걸로 채워졌다
조금 자유스러운 분위기라 오후에는 손대리 자영 과장님이랑 영화 <타짜>를 봤다.
얼마만의 여유인가!!  청담동에서 근 4천원짜리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까지 부리는 지금이...
손대리 말대로 대낮에 사무실이 아닌 이 비싼 커피집에서 커피나 마시고 브런치나 즐기는 팔자가 부럽단다. 대한민국에 사는 그 누가 안 부럽겠나..
그래도 난 커피 한잔에 극장에서 내돈주고 보는 영화 한편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어린이 대공원 안 행사장을 지나면서 찍은 공원 풍경들...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 도시락...
여기에 바베큐가 추가 되었지만 영 손 댈게 없었던...성일이 말대로 먹고 식중독이나...ㅋㅋㅋ

영화 <타짜>를 보기 전에 한 코-히 한 홈스테드 까페테리아
이런 커피숍이 하도 오래간만이라 촌스럽게 찍어봤다.

by kinolife 2006. 10. 19.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