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 부모님이 하신다는 단감을 시댁에 한박스, 친정집에 한 박스 보냈다고 전화를 하려는 날..
엄마가 농사지은 고구마 등등 보낸다는 전화를 먼저 받았다.
토요일 느기적 거리면서 일어난 오전에 엄마가 보낸 택배를 받았다.
큰 박스 위에 가득 놓인 고구마...그리고 대파, 고추, 호박, 토란....그리고 그 사이에 환경 호르몬 운운하면서 부탁했던 수세미까지 도착했다. 수세미는 쓰기 좋게 가위로 오려두고...몇개는 회사 직원 챙겨 줄려고 잘라 둔다. 오늘부터 아침식사는 오븐에 구운 군고구마다. ㅋㅋㅋ


by kinolife 2006. 11. 4.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