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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독일, 미국, 98분

감 독 : 라자 고스넬(Raja Gosnell)
각 본 : 대릴 퀄즈(Darryl Quarles)
          돈 라이머(Don Rhymer)
촬 영 : 마이클 D. 오쉐아(Michael D. O'Shea)

출 연 : 마틴 로렌스(Martin Lawrence)
          니아 롱(Nia Long)
          폴 지아마티(Paul Giamatti)
          테렌스 하워드(Terrence Howard)
          안소니 앤더슨(Anthony Anderson)
          엘라 미첼(Ella Mitchell)
          자스카 워싱톤(Jascha Washington)
          칼 라이트(Carl Wright)
          필리스 애플게이트(Phyllis Applegate)
          스탈레타 뒤푸아(Starletta DuPois)
          옥타비아 스펜서(Octavia Spencer)
          티치나 아놀드(Tichina Arnold)
          스프링 아스퍼스(Spring Aspers)
          필립 탠(Philip Tan)
          필 혼(Phil Hawn)

음 악 : 리차드 깁스(Richard Gi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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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FBI의 연기력 높은 요원을 주인공으로 해서  사건을 수사 한다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코미디 영화로 주인공인 마틴 로렌스의 연기에 거의 8할 넘게 기대고 있는 영화다. 자신의 장기인 변장술을 통해서 잠복근무를 하면서 증거를 구하고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특수적인 재능을 가진 형사..일반인의 생활 안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수사하는 많은 영화들이 갖고 있는 코믹한 요소를 이 영화 역시 주된 흥행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는 영화다.

능글능글한 연기를 보여주는 마틴 로렌스의 수다스러움은 이 영화에서도 그대로 그려지는데, 영화 속의 캐릭터가 개인기를 이용해서 사건을 해결하듯 이 영화 역시도 마틴 로렌스의 개인기를 십분 발휘하는 것으로 그 힘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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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말콤이 새롭게 맡게 된 사건은 은행 강도의 공범자인자 애인인 세리에게 접근해 검거에 필요한 증거들을 찾아서 검거하는 일... 용의자인 세리가 자신의 은처로 생각하는 빅마마의 집을 잠복근무의 근거처로 생각한 말콤은 엉겹결에 자리를 비운 빅마마가 되어서 증인 확보 및 용의가 검거에 돌입한다. 빅마마의 집에서 150Kg에 육박하는 거인으로서 생활을 시작한 말콤은 처음부터 근처에 사는 산모의 아이를 받는 산파로서 활동, 경호를 위한 학원에서 강사를 때려눕혀 동네 아줌마 인기 받기 등 빅마마보다 더 빅마마 같은 생활을 이어간다. 이런 작은 에피소드가 코미디적 요소로 작용하는데 제작년도가 좀 지나서 그런가 조금 식상한 인상이 강하다.

빅마마로서의 생활이 무르 익어갈 때 즈음 자신이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시했던 세리가 범인에 의해 이용당하고 쫒기도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세리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던 터에 말 못할 쾌재를 부르게 된다. 돈을 쫒아 세리를 찾아온 용의자와의 결투 속에서 용의자는 검거하지만, 자신이 빅 마마가 아니었으며 세리가 이제까지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 자신을 쫒기 위해서 속여왔다는 사실에 분괴하면서 말콤은 좌절하게 된다. 사건 종료 이후 시간이 흐르고..,, 둘이 함께 고백의 시간을 나뒀던 교회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말콤은 세리의 누그러진 마음으로 인해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된다. 라고 하는 아주 루틴한 내용의 미국식 흑인 코미디 영화. 주 출연진이 흑인에다가 쫒고 쫒기고 또 치고 박고 우왕좌왕하는 슬랩스틱 형식의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데 있어 특이할 만큼 눈에 띄는 이슈는 없는 영화다. 마틴 로렌스의 원맨쇼라고 생각하고 정말 시간이 많이 남아 돌 때 보면 되는 영화. 일면 킬링 타임용으로도 조금 아쉬움이 큰 영화다. 2편까지 만들것 까진 없었을 거 같은데..미국에선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했나 라는 생각만 슥 지나치면서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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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2. 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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