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제 :사랑의 정 시리즈 (1)
시리즈명 : 드라마 컴플렉스
제 작 : NTV
방 영 : 2006.09.05 - 2006.09.05
각 본 : 야지마 마사오(矢島正雄)
감 독 : 카라키 노리히로(唐木希浩)

출 연 : 후나고시 에이이치로(船越英一郎)
          사카기바라 이쿠에(榊原郁恵)
          이시하라 사토미(石原さとみ)
          카이토 켄(海東健)
          하나가타 아키꼬(雛形あきこ)
원작 : あいはら 友子의 [手の上のシャボン玉―肝臓移植が救う命と愛]

야구선수였다가, 야구 해설가로 변신한 아빠의 느닷없는 간암  판명..
단란한 가정에 파문이 인다. 그런 뻔한 플롯에 관한 평범한 듯한 드라마. 자신의 병을 위해 아내 몰래 간 이식을 생각하는 동생..그리고 그런 동생의 교통샤고로 인한 죽음..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간을 이식하지 않는 재수..자신에게 흥쾌히 간을 이식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 아내도 오해로 인해 갈등하고...시집도 가지 않은 딸은 자신에게 간을 이식할려고 발버둥을 친다. 특히 이 드라마의 가장 평범한 플롯이란 이런 죽음을 앞둔 자와 그 주변인들의 모습이 지극이 평범하고..일련의 다큐멘터리 보다 흥미거리가 작다는 게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도 상당히 오버액션이 많아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들이 많았으며, 인물의 캐릭터들도 부담스러운 면들이 많아서 보는 동안 불편했다. 많은 일본의 드라마가 원작이 있지만..이런 평이란 드라마까지 원작이 있다는 게 오히려 놀랍다. 조금 많이 지루한 작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by kinolife 2007. 5. 2. 05: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제 : ~그 가족, 이후의 비극~(~あの家族 その後の悲劇~)
제 작 : 후지 TV
방 영 : 2005년 9월 2일~3일
각 본 : 야지마 마사오(矢島正雄)
감 독 : 하야시 토오루(林徹)
원 작 : 穂積 隆信의 소설
          유카리의 죽음 그리고 사랑,
          나무쓰러뜨리기 최종장
          (由香里の死そして愛―積木くずし終章 )

출 연 : 아다치 유미(安達祐実)
          타치 히로시(館ひろし)
          스기타 카오루(杉田かおる)
          나카이 키이치(中井貴一)
          후지키 나오히토(藤木直人)
          타케다 테츠야(武田鉄矢)
          자이젠 나오미(財前直見)
          키무라 타에(木村多江)
          와시오 마치코(鷲尾真知子)
          히라야마 히로유키(平山広行)

음악 : 이시다 카츠노리(石田勝範)
주제곡 :  思いがかさなるその前に…by 히라이 켄(平井堅)
삽입곡 :  向日葵~一期一会の命~ by 아즈마 마키(東真紀)

"니가 뭘 아니 !!? "

어린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하면 안 되는 오해..그건 바로 아이가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지는 가장 큰 오해이고 다른 오해의 시작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역시도 한 아이가 삐뚤어진 행동을 하는데, 부모는 그 아이의 행동 중 과연 얼마만을 이해한 것일까!!에 대한 질문을 보는 이에게 던진다는 데 있어서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이다. 비교적 치밀한 구성에 다양한 이견을 담을 수 있는 열린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부모의 입장에서도, 자식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문제는 한 가족의 비극에 관한 문제 해결은 전혀 없고, 이렇게 망가질 수도 있다는 경고만이 전해지고 있어 씁쓸하지만, 한 집에 산다고는 하나 대화 없이, 관심 없이, 사랑 없이 어떻게 남이 되고, 부서지는 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섬뜩한 부분도 있다. 

주인공 토모미는 중학교 때 아버지가 배우라는 이유로, 어릴적 부터 써온 약 때문에 빨갛게 된 머리 탓에 학급생들로부터 이지매를 당한다. 언제나 바쁜 아빠, 나약한 엄마에게는 비밀로 숨긴 이 이지매가 결국은 집단 강간으로 이어지면서 토모미는 입을 다문다. 자신도 억제할 수 없었던 분노를 폭발 할 때 즈음 아버지가 그에 관한 책 [가정파괴]라는 책에 자신의 이야기를 실명으로 쓰면서 더더욱 파괴자로서의 딸로 추락하게 된다. 가족의 불행이 이혼과 가난으로 그리고 가족의 해체로 이어질 때까지 자신을 유명세에 치르게 한..사회에서 적응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롭게 한 아버지의 행동에 스스로를 망가트리는 걸로 반항했던 이 착한 딸은 자신이 죽을 때까지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고, 아버지 역시도 그 이해할 수 없는 딸의 행동을 파헤치지 않았다. 결국 딸 아이가 죽고나서야 유서처럼 남은 고백을 통해서 딸의 고통을 접한 아버지는 자신이 사랑한 연기, 배우의 길에 대한 회한을 되집어 본다.

딸 역을 맡은 아다치 유미의 섬뜩한 연기가 돋보이는 본 드라마는 가슴이 썸뜩할 정도의 아픔이 스르륵 스며 오는 드라마다. 자식을 이해하고 싶으나 그 방법을 몰랐던 아비와, 자신의 아픔을 끝내 다 품어내지 못한 여린 딸의 이 이야기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딸과 부모의 관계가 원만하며, 굳건하게 이어질 수 있을까. 어떻게 외부의 어려움으로부터 스스로를 서로를 보호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보는 동안 계속해서 마음이 너무 아팠던 드라마...재미를 넘어서는 고통이 가득해서...마음이 무겁다. 지금까지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by kinolife 2007. 2. 11. 07: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제 : 빛나는 여성 시리즈 輝く女のシリーズ (1)
시리즈명 : 드라마 컴플렉스
제 작 : NTV
방 영 : 2006년 4월 4
각 본 : 야지마 마사오(矢島正雄)
원 작 : 사키마 토시코(先間敏子) 소설  [たくさんの愛をありがとう]
감 독 : 아메미아 노조미(雨宮望)

출 연 : 모모이 카오리(桃井かおり)
           오키나 메구미(奥菜恵)
           타나카 코키(田中聖)
           사에코(サエコ)
                                            사사노 유마(ささの友間)
                                            니시무라 마사히코(西村雅彦) 
                                            아사다 미요코(浅田美代子) 
                                            마사나 보쿠조(正名僕蔵) 
                                            사이토 사토루(斉藤曉) 
                                            나시모토 켄지로(梨本謙次郎) 
                                            에노키 타카아키(榎木孝明) 
                                            히라타 미츠루(平田満)

열혈교사에 관한 감동적인 실화 이야기.
스쿨 카운셀러인 주인공은 자신의 가족이나 아들보다도 자신의 학교 아이들의 비행을 막기 위해 혼력을 다한다. 하지만, 300만명 중에 한명이 걸린다는 암에 걸린 선생의 열정은 죽음 마저도 어둠 앞에 있는 아이를 구하는 일을 그만두게 하지 못한다. 암을 판명받은 이후 1년 동안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넌픽션 드라마는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여성에 대한 솔직한 후일담이다.

이른바, 빛나는 여성 시리즈의 첫편으로 드라마화 된 이 열혈 카운셀러 이야기는 소설도 나와 있고, 상당히 일본에서는 이야기감이 그리고 논제가 되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 왔던 것으로 보이는데, 열정적인 삶에는 힘든 노동의 이력이 담겨 있고, 절대적으로 타인을 위해서 사는 인생이란 자기 자신과 가족의 희생을 담보로 한다는 걸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열정 안에서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하는 질문을 던진다. 비록 110분 이하는 시간 안에 갖힌 영상 안에서도 그러한 변하지 않을 삶에 대한 자세와 매 시간을 소중하게 하는 삶에 대한 충만함을 느낄 수 있다. 드라마다. 소재는 넌픽션이다. 하지만, 타인의 인생이란 배우 자에게 있어 픽션, 넌픽션 드라마 안, 밖 가릴 필요없는 최고의 교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해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드라마 속 명대사 -

"죽는다는 실감이 오네.
 죽는다는 걸 알면 살아있다는 걸 잘 알게 돼
 살아있다는 게 견딜수 없이 좋네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멋진 일이지
 왠지 이런걸 가르쳐준 암에게도 감사해야 겠어
 일한테도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

"가벼운 한 걸음이 깊은 한 걸음 이라고"

"사람은 병에 의해 살게 된다고
 의사가 되고 저는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한정된 목숨 안에서도 빛나는 인생을 보낼수 있구나
 사람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거라고"

by kinolife 2007. 2. 5. 06:08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