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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히라야마 사토시
번역 : 홍성민
출판사: 파라북스
2006.06 개정판 2쇄
가격: 8,500원

일본의 교육학자가 쓴 글이라 꽤 극단적인 표현법과 예시를 보여주고 있어서 조금 과격한 면이 있는 책이다. 아이육아 및 교육에 관심이 없는 아버지들에겐 정신적인 사형선고 까지도 가능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는 책이라 스스로 최악의 아버지라는 자책감이 있는 아버지들에겐 비추인 책이다. 책의 요점은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부재함으로써 발생되는 아이의 성장에 관한 문제점이 나아가 사회에 어떠한 현상으로 도출 되는지를 통해 아버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이다. 충격적인 예시를 제외하고 몇몇가지 도움이 될만한 아버지의 롤 모델을 보자면,

1. 아버지도 육아 자체에 책임이 있다
2. 인생의 가치 기준을 알려줌으로써 가정의 철학관을 세우는 존재로서 가치 매기기가 필요하다.
3. 자신의 감정 상태를 말로 표현하는 법을 가르친다(다르게 말하면 어머니와 다른 아버지의 표현법으로 아이에게 균형이 될 수 있다.)
4. 어휘 표현력을 발달시킨다.
5. 독서습관의 롤모델이 되어준다. 등

이 외에 여러가지를 찾을 수 있겠지만, 이 5가지만 신경써서 아이를 육아하거나 직접 나서지 못해도 아이와의 유대관계를 통해서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아버지식으로 동조해주기. 아버지식으로 표현해보기 등의 감정 섞기와  집에서 책 읽는 아버지의 모습 보여주기 등의 행동 본보기 등은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인생이 교육 그 자체이고 삶이 그것의 반복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더 생각한다면, 무시 할 수 없이 중요한 일면들이 아닐 수 없다. 개인적으로 아이의 아버지가 읽었음 했지만, 책은 전혀 안 좋아라 해서 내가 읽고 정리 해 본다. 저 중 한 가지만이라도...라는 아쉬움이 크게 느껴질 정도로 아버지의 가정 내 교육이란 역시 많은 숙제와 고민을 남긴다.
by kinolife 2010. 2. 8.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