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가끔. 밭일을 열심히 한 날에는 조금 맛있는 점심을 먹자는 논의가 나온다.
작년 상주에서 공동경작 마치고 먹었던 이 홍합밥이 우리에겐 조금 괜찮은 점심 중 하나...
맛은 뭐 집밥 맛이고 특별하진 않지만 그 때문인지 1년만에 포스팅 하는 동안 이 집은 가게 문을 닫았다.
이 곳의 식당들도 이른바, 승자 독식기로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데, 조금씩 프렌차이즈가 들어서고 이렇게 가정식으로 주인장 입맛들로 하는 식당이 줄어든다. 상주 특유의 식당들 중에서도 잘되는 곳만 잘 되고 안 되는 곳은 이렇게 문을 닫는다. 이유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 곳이 어쩌면 승자 독식에 더 많이 노출 된 것일까?.. 씁쓸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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