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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대학로에 나갔다가.. 가법게 한끼..
메밀국수와 메밀수제비..그리고 메밀전..메밀 삼형제를 즐겁게 가족 네 명이서 나눠 먹는다.
가끔..우리 두 아이가 국수와 수제비 사이의 사이드 메뉴의 메밀전을 기꺼이 먹게 만들어줘숴 고마울 때가 있다. 메뉴의 조합이 이런 경우..다양하게 즐겁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원래 국물 메뉴를 시켜두고 건덕지만 건져 먹고 했엇는데..나이가 들어가니..그 국물맛을 더 느끼는 것 같다. 냠냠...만큼이나 후루룩이 절실해지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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