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 DB 프리랜서 계약을 축하하기 위한 턱..삼각지 역의 쯔구시에서 시원하게(25만원 술값을 뒤로 하고 ...-_-;;) 한방 쏘고...조금 이른 시간이라 근처 삼각지 역까지 걸어서 찾아간 와플집 빈스빈스...

꽤 유명한 곳인가 본데...역시 손이 아니면 전혀 모르고 산다는 것...아케리카노 커피가 3800원 역시 쎄고...기본 와플이 9.000여원...그 위에 머 더 들어간 것은 얼마인지 모르겠는데..몸에 좋은 한식 정식만큼이나 비싼 후식이다.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가게 안은 조금 좁아도 아득한 분위기가 좋게 다가왔다. 높은 천장도 멋지고..좁지만 비싸겠구나..머 그런 생각 하면서..이래 저래 마무리를 위한 커피 타임을 가진다.

커피는 못 먹었지만, 와플에 함께 나온 아이스크림...토핑으로 나온 과일들을 너무 행복하게 먹어주시는 우리 딸내미...1차 쯔구시에서도 시샤모 구이를 거의 3마리 드신...왕성한 식욕(근래에는 맛있는거에만 그런 반응을 보일 정도로 많이 컸다.)을 보여주시고..분위기 있는 곳까지 들려서 즐겁게 지냈다. 말 그대로 근래 와플 가게..브런치가 유행이라는데 와플 전문점도 처음 가보는 것이다. 끌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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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이라고 해도 좋을 벨기에 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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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같은 아담한 커피잔이 좋아....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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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아이스크림 와플...

by kinolife 2008. 1. 13.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