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목적지 방주교회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환승을 위해 버스 정류장에 섰지만...하루에 몇대 오는지 알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주변을 돌아보다 가보게 된 창고천 생태공원..그 동네 주민이나 알 법한 작은 공원이었지만..아득하니 좋았다.

여름이면 넓은 돌에  돗자리를 펴면 피서가 따로 없겠고..비라도 많이 내린 이후엔 아이들 물놀이에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따. 하긴 제주도는 이런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인지도 모르겠다..나이 어린 아이들에게는 이만한 피서지가 또 있을까 !!



작지만 다정하게 느껴지는 계곡...





뒷편에 빗자루로 쓸고 아주 큰 돗자리를 깔고 책 읽고 싶었던 곳..





이 곳을 소개하는 아주 예쁜 소녀도 있나봐요?


by kinolife 2013. 1. 16.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