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유배지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출발...

하지만, 버스를 내려서 갈아타는 버스가 어느 천년에 오는지 오기는 하는건지 긴가민가 하면서 동네를 걷다 만난 초등학교..잘 가꾸어져 있었고 아득한 시골의 작은학교가 좋았다. 눈요기 하고..버스 정류장으로 가 본다.


버스정류장을 거닐다..아무 버스나 얻어타고 일단 몸을 던진다.. 그리고 우리가 탄 버스는 추사 김정희 유배지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버스였고..그나마 갈만한 곳이 오설록 티뮤지엄이라...그쪽으로 향한다. 그리고 도착...


음 역시 버스 정류장 버스도 단 하나..대부분 렌트한 차들이 있는 허서방 차가 넘쳐나는 곳..오기는 왔는데 가는건 문제겠다..일단 도착했으니 둘러보자..


추사 김정희 유배지 인근의 보성초등학교 앞 목각상..


태평양 창립주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우리나라 차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간략한 다기 전시실



건물 위 전망대에서 본 제주도의 녹차밭


그리곤 걷는다.. 오설록에서 피자를 판다는 피자굽는 돌하르방까지..짜증이 날만도 한데..아이들은 참아가며..화도 내 가며 잘 걸었다. 제주도 하늘도 이쁘고....


가는 길에 만난 예쁜 비스트로....


by kinolife 2013. 1. 16.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