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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에 해당되는 글 3건
- 2017.09.12 [고려분식]-역사와 전통있는 시골 분식집
- 2017.09.12 [뜨인돌어린이]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 -박현숙 1
- 2017.09.12 [진이네 시골밥상]-매일 다른 메뉴의 가정식 백반
상주시의 맛집을 찾아보면, 그 유명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세월 뒤켠으로 사라진 곳이 많은데..이 시장 안의 조그마한 분식집은 옛 영광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주된 메뉴가 수제 만두와 쫄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이고..가격도 저렴해 가끔 생각나는 곳이다.
이 두 메뉴 외에 다른 메뉴도 있어서 여러명이 가서 소박하게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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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명 : 큰숲동화-07
글 : 박현숙
그림 : 박세영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출판일 :2016년 01 초판 1쇄
가격 : 11,000
온가족이 함께 같은 책, 하나의 책을 읽자. 한권의 책을 함께 읽고 그 시간을 함께 나누자. 그래서 최근에 떠오르는 책읽기의 자세 "낭독" 우리 집도 해 보았다. 그런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첫번 째로 선택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근저에 주변에서 회자되는 많은 국내 작가들의 동화책들이 상당히 우울한 가족환경에 침울한 상황 속에 놓인 아이들이 어렵게 그 고난을 이겨 나가는 이야기나 편모 혹은 편부 슬하의 가정환경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책들이 많아서 동화 초반부 집 나간 엄마에 대한 반감이 얼마나 컸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따뜻함을 견지한 책장 켜켜이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던 책이다. 온 가족이 함께 읽다보니 읽는 속도가 느려졌지만, 책 속의 양념인 홍이의 캐릭터 덕분에 온 가족이 웃으면서 즐겁게 다 읽어낼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엄마가 집 나갔다고 우리의 삶이 엉망인거냐며 항의 하는 홍이, 아빠가 마음 아파 할까봐 엄마가 그리운 마음을 숨기는 연이..이 둘을 보며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걸이가 만들어내는 시골 어느 작은 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엄마 없이 가난이 만들어 준 가벼운 밥을 먹고 늘 허전하게 엄마를 생각하는 깊은 슬픔을 감춘 삼남매가 우리 부부에게는 평이함을..우리 두 딸은 왜 그러냐며..자꾸 질문하게 했던 책. 마음과는 다르게 아이들을 위하는 방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와 돈이 없어 아이들이 고생한다는 생각이 본인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는 엄마를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부모란 어떤 것일까..혼자서 생각해 보게 된 책이다.
이 가족과 함께 주변 사람들의 면면을은 통해서 어느새 그 시대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은 이런 동화책을 읽는 또 다른 보너스 인지도 모르겠다. 당시 그 시절의 정서를 전달하는 것과 함께 은근히 노출되는 1970년대 우리들의 풍경에 대한 이야기..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면 뻔한 이야기를 전개할 수 밖에 없음에도 동화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다고 느껴져서 좋았던 책이다. 더군다나 엄마가 돌아와 함께 먹을 닭은 꼭 다섯마리라는 걸 강조하는 홍이의 유머와 긍정은 이 책 전반적인 분위기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매력적르도 다가왔다.
다 읽었다는 기쁨에 책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못 나눈것이 아쉬웠지만, 이도 이력이 나면 발전되는 모습이 생길 수 있겠지 기대해 본다. 우리 가족은 넷이지만, 엄마가 삼계탕을 안 좋아하니..우리는 닭 세마리면 충분한 가족이라는 멘트로 첫 낭독 책읽기는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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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오면서 외식을 하게 된 패턴이 꽤 많이 바뀌었는데..그 모습은 누군가와 함께 먹는 일이 잦아졌다는 것.
다들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 가볍게 식사를 할 때가 많은데 그럴때면 즐겨 가는 집밥을 다루는 집이다.
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만드시는 집밥 반찬으로 된장이나 나물 반찬이 주는 소박한 밥상의 즐거움이 가득한 식당이다.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엄마가 주는 밥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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